독서의 Q

[독서]좁은문

빼도박도 2017. 6. 18. 13:24

앙드레지드의 '좁은문'

2017/06/18

 

 

첫번째,

알리사는 제롬을 위하여 인고의 길을 걸었다.

자기희생을 통해 종교적으로 승화된 삶을 택한것은 제롬을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사랑을 한단계더 숭고하게 포장하기위한 하나의 방법은 아니었을까

 

두번째,

'팡세'의 파스칼의 종교적 추구가 어쩌면 불안과 자기회의를 숨기기 위함이라고 판단한것은

스스로 흔들리는 확신을 붙잡기위한 알리사의 몸부림 아니었을까.